[K3리그 프리뷰] '호베르토vs김도호' 평택-의정부, 승격권 두고 마지막 맞대결

작성자
ptfc
작성일
2017-12-11 12:52
조회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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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주포, 평택 호베르토(좌)와 김도호(우)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평택과 의정부가 K3리그 어드밴스 승격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올 시즌 처음으로 승강제를 도입한 K3리그가 지난 15일 정규시즌을 마쳤다. 어드밴스(상위리그)의 최하위 2팀(파주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이 2018년 베이직(하위리그)으로의 강등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내년 시즌 어드밴스로 승격할 베이직 한 팀만을 남겨두고 있다.

K3리그 베이직은 서울중랑축구단이 '무패' 우승을 거두며 내년 시즌 어드밴스로의 승격을 확정 지은 가운데, 승격의 남은 한 자리를 가리기 위해 지난 29일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렀다. 그 결과 정규리그 3위 평택시민축구단과 5위 FC의정부가 살아남아 승격을 향한 마지막 결전을 펼치게 됐다.

3위 평택시민축구단은 4위 부여FC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2차전에 진출했다. 그 중심에는 호베르토가 있었다. 정규리그에서 1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호베르토는 이날도 두 골을 넣으며 골 행진을 이어갔다.

181cm의 탄탄한 체격에 발재간도 뛰어난 호베르토는 골 결정력은 물론 몸싸움과 볼 키핑 능력, 제공권에도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수비 가담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호베르토는 2차전 의정부와의 경기에서도 골 사냥에 나선다.

5위 의정부FC는 1차전에서 2위 시흥시민축구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주전 선수 대부분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적절한 선수 배치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차전 의정부 승리의 중심에는 김도호가 있었다. 김도호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의정부의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도호는 중원에서 공격 본능을 뽐낸다. 빠른 역습에 장점을 보이는 김도호는 찬스를 만들어내는데도 능하다. 상대의 수비 라인을 붕괴시키는 침투 능력과 안정적인 퍼스트 터치와 위치 선정,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갖추고 있다. 평택과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골 결정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두 팀은 상대전적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4월 첫 맞대결에서는 평택이 4-2로 승리를 거뒀고, 8월에는 의정부가 3-1로 승리했다. 도합 10골이 나온 만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골 잔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양 팀의 주포 호베르토와 김도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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