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vs 의정부, K3 어드밴스 승격 주인공은?

작성자
ptfc
작성일
2017-12-11 12:47
조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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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딱 1장 남은 K3리그 어드밴스(상위) 승격 티켓은 어느 팀이 차지할까.

평택시민구단과 FC의정부의 2017 K3리그 베이직(하위) 승격 플레이오프 2라운드(최종전)가 5일 오후 1시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다.

올시즌 K3리그는 어드밴스와 베이직으로 나뉘어 처음으로 승강제를 실시했다. 어드밴스에서는 11위 파주시민구단과 꼴찌(12위) 양주시민구단이 베이직으로 강등됐다. 베이직에서는 정규리그 1위 서울중랑축구단이 어드밴스로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1팀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린다.

승격 플레이오프는 단판 토너먼트다. 먼저 1라운드에서 정규리그 2위-5위, 3위-4위가 맞붙는다. 승리한 두 팀이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90분 안에 승패가 가려지지 않으면 정규리그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 신생팀으로 3위를 차지한 평택은 지난달 29일 4위 부여FC를 3-0으로 물리쳤다. 5위 의정부는 같은 날 2위 시흥시민구단을 2-1로 꺾었다.

평택과 의정부는 정규리그에서 두 번 맞붙어 서로 승패를 주고받았다. 지난 4월 첫 맞대결에서는 평택이 4-2로 이겼다. 8월에는 의정부가 3-1로 설욕했다. 시즌 내내 상위권을 달린 평택은 전력이 안정적이다. 하지만 기세는 하위권을 전전하다 후반기 승승장구한 의정부가 좋다.

어느 팀의 창이 더 날카로울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평택에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베르토(23)가 있다. 의정부는 김도호(21)를 내세운다. 호베르토와 김도호는 플레이오프에서 부여와 시흥을 상대로 각각 2골씩 기록했다.

호베르토는 올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3골로 베이직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조정호 평택 감독은 “한국 적응이 순조로웠다. 승부욕이 강하고 개인 기술이 뛰어나면서도 팀플레이도 최선을 다한다. 힘만 좀 더 붙으면 더 높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공격수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도호는 올시즌 중도에 합류해 6경기 7골로 의정부의 후반기 약진에 기여했다. 장훈고와 서울디지털대를 거친 김도호는 골결정력과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 시흥전에서 수비진 뒤를 순식간에 파고들어 동료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장면은 그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

한편 어드밴스도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방식은 베이직과 비슷하다. 2위 청주시티FC-5위 김포시민구단, 3위 화성FC-4위 양평FC가 4일 1라운드 단판승부를 벌인다. 승리한 두 팀이 11일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긴 팀은 정규리그 1위 포천시민구단과의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챔피언결정전은 홈 앤드 어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