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기획] 6월 17일 평택시민축구단 플레잉 코치 NO.2 유로몬 선수와 인터뷰

작성자
ptfc
작성일
2017-12-11 12:22
조회
105
 

 

sptPostArticleImage-52303현재 평택시민축구단의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는 유로몬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현재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이고

선수생활을 한국의 FC서울과 일본의 미토우에서 선수생활을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 축구와 일본 축구를 모두 경험해본 그의 입장과

플레잉 코치가 무엇이며 평택시민축구단이 어떤지 한 번 알아보자.

  팬들이 잘 모를수가 있는데 플레잉 코치가 무엇인가?

- 축구계에서 흔한 것은 아니다. 야구, 배구에서는 많이 찾아 볼 수 있는데  축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쉽게 말하면 선수등록도해서

선수들과 경기도 같이 참여하고 선수들을 지도하며 훈련도 같이 참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플레잉 코치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현재 평택시민축구단의 대표이사님을 초등학교때부터 알던 사이였다. 평택시민축구단이 어린 선수를 육성을 한다고 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가해서

대표이사님이 먼저 제안을 하셨다. 그리고 축구선수의 수명이 ?다. 선수 은퇴 후에 진로 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플레잉 코치를 하게 되면 은퇴 후

지도자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될거같아 플레잉 코치를 선택하게 되었다.

 

플레잉 코치 장점과 단점을 얘기하자면?

  - 처음 장점은 축구와 공부에서도 마찬가지로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것이다. 단순히 선수로 축구하면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도자에 대한 시야를 넓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내가 가르침으로써 경기 결과가 좋고

내가 경기를 뛰어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두배로 기쁘다는 장점도 있다.(웃음)

  단점이라고 하면 축구 외의 분야를 시도하고 같이 병행하다보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다. 솔직히 말하면 매우 피곤하다.(웃음)

하지만 감수해야 될 부분이라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력프로필을 보았는데 일본으로 넘어간적이 있었다. 일본으로 간 계기는?

  - 솔직히 말하면 국내 대학 진출 실패와 같은 여러 가지 계기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일본 대학에 가게 될 기회가 있었고

부모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축구와 언어(일본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 대학을 조금 설명하자면

내가 먼저 졸업을 했지만 현재 임상혁 선수가 졸업을 했던 대학이기도 하다. 일본내에서 공부보다는 축구로 유명한 대학이다.

그래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웃음)

일본 축구도 경험해봤는데 일본의 대학 축구 시스템은 어떠한가?

  - 일단 매우 체계적이다. 조기축구회에서 프로까지 매우 체계적으로 돌아간다. 대학 수도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아

아마추어 활성화도 정말 잘되어 있다고 본다.

고등학교때는 수비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일본으로 간 뒤 윙어로 전향하게 되었던데 무슨 계기가 있었나?

  -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윙이라는 것이 클래식했었다. 즉, 크로스와 스피드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고등학교를 보내고

대학을 갔을때는 많이 변화했던 것 같다. 윙이라는 개념이 클래식적인 것이 아닌 공격수 개념에 더 가까웠다. 일본에서 내가 크로스와

윙플레이가 자신있으니 윙을 뛰어 보고싶다고 직접 제시를 했으나 현대축구의 변화를 프로가서 알게되고 윙보다 수비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어 프로때 다시 수비수로 전향하게 되었다.

  FC 서울을 드래프트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당시 상황은 어떠했는가?

  - 일본에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에서 보여 준 것이 많이 없었다. 기회가 생겨 테스트를 보게 되고 내 생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다.(웃음) 여담이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전파가 잘 터지지않는다. 야구는 드래프트를 TV중계로 

보여주지만 축구는 트위터 중계를 해준다. 그래서 내가 있던 일본대학에서 가장 전파가 잘 터지는 곳을 찾아 2시간 동안 새로고침을 하면서 

드래프트 상황을 지켜봤었다.(웃음) 지켜보다 드래프트에 성공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이였다.

혼자 소리 지르고 난리가 아니였던거 같다.(웃음) 또한 FC서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구단이기도 해서 아직까지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 FC서울에 입단하고 다시 J리그로 전향하게 되었다. 그 당시 상황을 어떠했는가?

  - 우리나라에 있을때 다치고 수술로 경기를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프로에다가 큰 구단이면 구단일수록 냉정한 부분이있다.

 내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기에 다른 팀을 알아봤다. 우리나라에 상황이 여의치않아 일본대학에 연락을해서 알아본 결과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우리나라보다 4년동안 있었던 일본이 테스트를 보기에 더 수월했던거 같다. 편한 마음으로 테스트를 쳤는지

결과는 좋았고 입단에 성공하게 되었다. 하지만 피로골절이라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부상이 생각보다 많이 길어서 그런거 같다.

운동선수에게 힘든 시간이라는 것은 부상밖에 없다.

현재 에이전트는 없는가?

  - 현재 에이전트는 없다. 그래서 다른 팀을 찾아 볼때도 힘들었던 것같다. 어릴 때 에이전트가 있는 선배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선수가 먼저 에이전트에게 손을 벌리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잘해서 에이전트가 와야 된다는 생각이 박혀있어 먼저 손을 뻗지는 않았다.

지금 나이도 차고 에이전트가 원하는 선수가 되지않아 에이전트가 없는 것 같다. 추가로 에이전트라는 직업이 내가 하고 싶은 많은 것중 하나이다.

상황이 안 좋은 선수를 도울수 있는 좋은 에이전트가 되고 싶다. 

당시 FC서울에 유명한 선수는?

  - 솔직히 이런 질문은 조금 민망하다.(웃음) 당시에 유명한 선수는 차두리, 박주영, 아드리아누가 있었다. 하지만 별로 친하지는 않은 것같다.

단체 생활을 하기때문에 또래 친구들이 더 편했던거 같다. 한국 대학에 친구가 많이 없어서 친구를 많이 만날려고 했고 아직도 연락오는 친구들이 있다.

인터뷰를 한다고 하니 "내 이름을 말할거야?"라고 물어본 친구도 있을 정도다.(웃음) 양한빈 선수라고 아마 인터뷰가 올라가면 연락오지 않을까.(웃음)

  일본축구와 한국 축구를 모두 경험했었는데 J리그와 K리그의 시스템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일단 많이 다르다. 정의 내려볼려고 노력을 많이했는데 일본은 세밀하고 한국은 선이 굻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다. 사람, 전술, 생활

모두가 일본은 모두 세밀하다. 예를 들면 경기중 위험한 장면이 하나 나왔는데 다음 경기때까지 이 장면하나로 매일매일 이야기 한다.

한국에서 보면 그렇게 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둘다 장단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처럼 세밀하면 그 플레이에 빠져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이있고

한국처럼 신경을 잘 안쓰다보면 실수가 많아 진다는 서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일본은 좁은 공간에서 훈련을 하고 한국은 넓은 공간에서 훈련을 하는 것같다. 한국은 스피드와 피지컬을 중시하고 일본은 짧은 패스를

중시하는 것같다.

 

전력분석관에 대해 말해보고싶다. 우리나라 전력분석관은 전문적인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영국프로축구단은 직원만

2000명이 되고 훈련, 경기 모두 분석하고 기록해서 분석을 하고 말해준다고 들었다. 한국축구는 어떠한거 같나?

  - 일본축구와 또 비교를 하자면 한국축구는 많이 늦춰진 것이 현실이다. 잘하고 좋은 선수는 우리나라가 더 많은 것같지만 시스템과 같은 것은

한국축구가 많이 부족하다.

 

일본 시스템을 잘되고 있는가?

  - 당연하다. 하루종일 한 장면을 보면서 질책한다. 그정도다. 하지만 상위 구단은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거 같다.

평택시민축구단의 강점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가?

  - 일단 어린 친구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다. 소위 말하자면 후레쉬하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젊어서 활력이 다른 K3리그 구단보다

다른거 같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런 부분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 입장과 코치 입장에서 다른 시각에서 선수를 본다면 어떤 느낌인가?

  - 선수 입장에서 보면 대둡평택시민축구단은 커리어를 시작하는 친구들이 가장 힘들거 같다. 선수둘을 보면 많이 안타깝다. 큰 꿈을 가지고 있는데도

아직 혜택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코치라기 보단 축구를 몇 년더한 형이 맞는거 같다. 형으로써 보면 그런 선수들이 부럽다.

내가 저 나이라면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텐데 어린 선수들은 잘 모르는거 같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겠지만서도 말이다.(웃음)

코치로써는 내 성격 상 강하게 선수를 질책하지 못하고 좋게 말해주는 성격이다. 질책해서 느끼는 것보다는 자기들이

직접 느끼게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질책해야되는 상황도 있지 않는가?

  - 그럼 따로 불러서 얘기를 하는 것 같다. 같이 밥을 먹건, 카페를 가건해서 단 둘이 만나서 얘기를 한다. 단체로 있을 때 질책을 한다면 조언이

아니라 창피한 느낌을 더 많이 받어 제대로 된 효과가 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 이런 방법을 선택한다.

 선수단은 잘 따라 주는가?

 - 잘 따라 주는 거 같지 않을까?(장난) 그래도 다 잘 따라준다. 모두 쾌활한 선수들이라 잘 따라준다.

 평택시민축구단의 개선점은 무엇인가?

 - 민감한 질문이긴한데...(웃음) 말하자면 열악하다는 것이 구장도 자기 것이 아니고 웨이트장도 없다는 점이 있다.

훈련은 여기서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안쓰느 시간대에 사용하다 보니 힘든 부분이 많다. 확실한 우리 클럽하우스가 없고

구장이 없어 시에서 도와주고 한다면 잘 개선될거라고 생각한다. 클럽하우스보다도 운동장만 잘 되어있어도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개인 운동도 자유롭지 못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안타까운 부분인데 주차장에서 줄넘기를 하거나 조깅을 한다. 웨이트장도

사비를 들여 이용한다. 창단 구단이 힘들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을 따지면 감수해야할 부분인데 그래도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축구단의 각오와 본인에 대한 각오는 무엇인가?

  - 올해 목표는 K3리그 베이직에서 어드밴스로 승격하는게 1차 목표고 개인적인 바람은 지도자도 하고 있으니 팀이 조금 더 발전하고

프로까지 승격했으면 좋겠다. 내가 성적을 올리는 것에 쫌 더 기여했으면 좋겠다. 큰 목표는 K리그 챌린지나 클래식으로의 승격이다.

  프로는 몇 년 안으로 갈것 같나?

  - 언제 가든 올라갔으면 좋겠다.(웃음)

  처음 K3리그를 들었을때 제일 낮은 리그다 보니 수준도 낮은 줄 알았다. 하지만 수준이 매우 높은 것을 보고 놀랬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Fc서울 선수들도 K3리그 경기를 봐도 정말 선수들이 잘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기술적인 부분은 나보다 잘하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위에

있고 저 선수는 K3에 있을까 생각해봤더니 가장 큰 차이는 멘탈인 것 같다. 상위 구단에 있는 선수들을 보면 멘탈이 정말 단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정사에 대한 것이든 이성문제든 어떤 문제가 있던지간에 경기장에 들어가면 확 달라진다. 그렇 것들은 보면

멘탈이 정말 단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화 시킬수는 없지만 실력보다도 멘탈차이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같다. 그래서 이거와 관련된 조언을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해준다.

현재 평택시민축구단의 플레잉 코치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로몬 선수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고 앞으로 유로몬 선수와 구단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이상 평택시민축구단의 플레잉 코치 유로몬 선수와의 인터뷰를 마무리하겠다.

기사제공 평택시민축구단